한국방위산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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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토마호크’ 미사일을 들어보셨나요? 걸프전의 시작을 알리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토마호크 미사일은 아군 인명피해 없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우수한 무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토마호크를 능가하는 국산 전술 함대지 유도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이 국산 전술 함대지 유도탄을 만든 주인공이 오늘 소개해드릴 LIG 넥스원이에요. 자주국방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1976년 설립된 LIG 넥스원은 최초의 국산 지대지 미사일 ‘현무’를 시작으로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현대 무기에서 꼭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방산업체입니다.


그럼,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주국방의 꿈과 열정을 이어오는 LIG넥스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유도무기분야


유도무기는 발사 후 내부 또는 외부 장치로부터 표적의 위치 등을 전달받아 명중하는 무기인데요, 쉬운 예로 우리가 흔히 들어본 미사일을 들 수 있어요. 현대전의 필수 무기인 미사일! LIG넥스원은 미사일을 포함해 지상, 해상, 공중에서 발사되는 유도무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국산 전술 함대지 유도무기 외에도 북한 항공기를 방어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등이 있지요.



<LIG넥스원에서 생산 중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천궁은 국내에서 개발된 기존 방공유도무기와 달리 수직발사관에서 미사일을 밀어낸 뒤 공중에서 점화한 추진력으로 비행하는 콜드런치(Cold launch) 방식으로 발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발사대를 움직이지 않고도 모든 방향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답니다.



<실사격 시험 중인 천궁>



천궁은 최근 충남 대천에서 열린 2017년 방공유도탄 사격대회에서 최초로 실제 사격을 실시했는데요, 마하 4.5(약5,500km/h)의 속도로 날아가 40km 떨어진 표적을 정확히 맞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수중에서 잠수함, 수상함 등 해상·수중의 적을 공격하는 어뢰와 같은 다양한 수중 유도무기도 LIG넥스원에서 만들고 있답니다. 말 그대로 국산 유도무기의 아버지이자 어머니라 할 수 있겠지요?




감시정찰분야


“적을 알아야 이긴다!” 아무리 전투무기가 우수해도 정보가 없으면 백전백패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현대전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유도무기로 교전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감시정찰의 중요성이 과거보다 더욱 커졌답니다.


감시정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장비가 여러분도 잘 아시는 레이다입니다. 해안 레이다 기지에서는 몰래 접근하는 적의 배나 비행기를 감시하죠. 군함의 레이다는 적 함선과 미사일을 포착해 공격 또는 방어를 수행합니다. LIG넥스원은 일찌감치 지상, 해양용 레이다를 내놓아 군에 납품해왔습니다.



<적 포대 위치를 탐지하는 대표병탐지레이더-Ⅱ>


LIG넥스원은 최근 대포병탐지레이더-Ⅱ를 성공적으로 개발했습니다. 2018년 전력화 예정인 대포병 탐지레이더-Ⅱ는 적이 발사한 포탄을 탐지하고 역추적해 적 화포의 위치를 아군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특히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항상 노출돼있는 우리 실정에서는 매우 중요한 레이다지요. 대포병탐지레이더-Ⅱ는 기존 운용 장비에 비해 탐지 범위 및 작전 지속 능력이 30~40% 증대됐고, 표적에 대한 동시 추적 능력도 두 배 향상됐다고 합니다.



<LIG넥스원 대전 R&D 센터 전경>



또한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등 미래사업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센터 ‘LIG넥스원 대전R&D센터(대전하우스)’를 2017년 하반기 완공하며 위성・무인기 탑재SAR(고성능 영상레이다) 등 위성・항공전자 분야 미래사업에 대한 R&D 역량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휘통제통신분야


잘 실감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전투력을 발휘하는 데 있어 지휘통제통신이 잘 되는 군대와 그렇지 않은 군대의 전투력은 천지차이입니다. 실제로 태평양전쟁 초기 미해군 항공대가 다소 열세인 전투기 성능으로도 일본군을 막아낼 수 있었던 데에는 우수한 무선통신장치를 통한 유기적인 전술 활용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 현대 무기는 다양한 기능들이 통합돼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 지휘통제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지요.


어떻게 보면 무기의 ‘혈관’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LIG넥스원은 차량 지휘통제체계, 포병사격 지휘통제체계, 수상함·잠수함 전투체계, 위성항법, 전술통신 등 다양한 지휘통제통신 시스템을 개발해냈습니다. 지휘통제통신 장비가 장착되지 않은 무기는 껍데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LIG넥스원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답니다.




항공전자분야


요즘 자동차들을 보면 컴퓨터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자동차보다 훨씬 더 복잡한 최신 항공기 역시 임무, 무장관리, 비행제어 등 다양한 컴퓨터들이 탑재된답니다. 또, 임무를 잘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전방시현기(HUD)나 항법장치들도 필요하지요.


<대한민국 공군 F-15K용 전방시현기(HUD)>


LIG넥스원에서는 일반적인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헬리콥터), 무인기 등 항공기에 들어가는 컴퓨터와 시현기, 항법장치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국산 항공기가 잘 날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숨은 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지요.




전자전분야


현대전은 레이다와 컴퓨터 등 첨단 IT기술이 집약된 무기를 통한 전자전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자전은 적의 전자적, 물리적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고, 적의 정보수신 및 통신 · 전자장비를 교란하는 것인데요, 쉽게 예를 들면 미군이 걸프전이나 이라크전쟁 때 전자전 항공기를 통해 상대 방공 레이다를 무력화하고 공격을 시작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각국에서는 전자전을 대비한 치열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의 해상작전 헬기용 전자전장비>


LIG넥스원은 국내 대표 방산업체로서 전자전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답니다. 적의 미사일을 교란시켜 항공기를 보호하는 항공기용 전자장비 ALQ-200과 해상작전 헬기용 전자전장비인 Lynx ESM, 고정 및 이동형 전파감시 시스템, 지상전술 전자전장비 TLQ-200K, 함정용 전자전장비 SLQ-200K, SONATA 등 육해공을 망라한 전자전장비를 개발해 우리군 무기의 생존성을 높이고, 적군 장비를 무력화합니다.




무인/로봇분야 및 사이버전/M&S/고에너지분야



<미래 전장을 대비하는 무인 수상정(좌)과 웨어러블 근력증강 로봇(우)>


LIG넥스원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미래 전장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꼽히는 무인/로봇분야와 사이버전/M&S/고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인 수상정이나 무인감시로봇, 그리고 아이언맨 수트처럼 병사의 근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웨어러블 근력증강로봇도 LIG넥스원에서 연구 중이랍니다.


또, 고열의 레이저로 적 무기를 파괴하는 레이저무기나 고출력의 초고주파 신호를 쏴 적 전투기나 레이더, 전자장비를 망가뜨리는 초고주파튜브 배열구조 방사장치 등 SF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무기들도 개발하고 있다네요!여러분 어떻게 보셨나요? 미국이나 유럽 등 방산선진국 업체 못지 않게 훌륭한 무기와 기술을 선보이는 LIG 넥스원, 자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오늘날 많은 무기들이 국산화될 수 있도록한 LIG 넥스원, 4 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전장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가 준비하는 LIG 넥스원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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