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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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발을 사격하여 표적에 동시에 명중시킬 수 있다고?

TOT(TIME - ON - TARGET) 사격의 원리










과거 전설의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저그, 테란, 프로토스 등 3개 종족이
우주 전쟁을 벌이는 컨셉인데요.

자원을 채취해 전쟁 물자를 준비한 뒤,
공격과 방어 전략을 세우는 과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 중 하나였지요.










특히 저그는 바르게 많은 병력을
확보할 수 있고 기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타 종족이 준비할 틈도 없이 일제히 공격할 수 있는데요.

이런 전술은 사실 군대에서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즉, 가용한 포병 화력을 계산된 시간에 포 사격을 실시해
참호 속으로 피할 틈을 주지 않는
소위 TOT(TIME - ON - TARGET) 사격방법이지요.










만약 사격할 때 포가 중구난방으로,
그리고 순차적으로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적들은 참호 속으로 숨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입니다.

따라서 TOT 공격을 통해 동시에 많은 포를
떨어뜨림으로써, 적이 피할 새도 없이
한번에 무력화 시키는 것이죠.










결국 TOT 사격은 한 마디로 정의하면, 서로
다른 위치 및 시간대에 발사된 포가
표적을 동시에 명중시키는 사격 방법을 의미한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그럼 지금부터 TOT 사격이
어떤 원리로 인해 가능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포탄이 표적에 명중할 수 있도록
각 화포 또는 부대 별로 사격 제원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사거리가 가장 긴
B지역 화포가 가장 먼저 사격을 실시하는데요.
그 후 A지역, C지역 순으로 시간 간격을 두고 사격하여,
표적 지역에서는 6문의 포탄이 동시에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죠.










또한 K9 자주포와 같은 신형 자주포들은
단 1문만으로도 TOT 사격을 할 수 있는데요!
순차적으로 고각을 변화시켜 표적에 포탄이
동시에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원리이지요.

위 그림처럼 사거리 25km 지점에서 1차 사격을
실시한 후 68초 뒤에 2차 사격을 실시합니다. 그 후
9초 후에 사격을 실시하면, 3발이 동시에 표적을
타격할 수 있게 됩니다. 즉 K9 자주포 1대가 구형
자주포 3대에 맞먹는 능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른 화포와 달리 K9 자주포가
1문 단위로 TOT 사격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동장전시스템과 자동포신이동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자동으로 사격
제원을 산출하여 포구를 목표 방향으로 돌린 뒤,
탄약을 자동으로 장전시켜주는 시스템인데요.










이 시스템 덕분에 K9 자주포는 포신의 각도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빠르게 장전할 수 있어,
순간적으로 고각을 변화시키며 포를 발사하는
TOT가 가능한 것입니다.










TOT 사격 원리는 결국 표적을 향해 사격시간
또는 고각을 달리하여, 포탄이 동시 탄착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시간 내 포를 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TOT 사격 능력을 갖춘 우리 K9 자주포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속 무기 원리 소개로
여러분 곁을 찾아가겠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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