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공식 블로그


수많은 우주 전투기들이 레이저를 쏘며 공중전을 벌이고, 수 십대의 로봇들이 돌진하며 적을 향해 공격합니다. 영화 스타워즈나 터미네이터와 같은 SF 영화 속에서 일어날 법한 장면인데요. 하지만, 이제 현실에서도 등장할 날이 머지않았답니다! 사람이 타지 않은 무인 전투기들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안드로이드가 대신 전투를 벌이는 그런 전쟁 말이죠.



지난 914일 대우조선해양에서 진행된 국방산업진흥회의에서는 SF 영화처럼 미래 전쟁의 전장공간이 우주와 사이버영역까지 확대되고, 전투 수단이 무인자율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 국방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요?

 

지난 1부에서는 국방산업진흥회의 때 오고갔던 국방산업발전방안에 대해 살펴보았죠?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순수 우리기술로 사상 최초로 건조된 3,000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의 진수식을 마치고 마침 국방산업진흥회의가 열린다고 해서 우리 국방산업진흥회의에 힘을 실어드리기도 하고 국방산업 관계자 여러분들을 격려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편으로는 우리 국방산업이 지금 어느 정도 발전하고 있는지,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얼마다 활용이 되고 있고, 어떻게 결합되고 있는지 하는 것을 알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국방산업의 변화와 국방산업진흥회의 현장 토론회,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장비 시연회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래 전장 환경은 어떻게 바뀔까?

 

첫째, 지휘통제 시스템은 현재 단계적 통제체계에서지능적이고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통제체제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지휘통제체계가 이루어진다면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통제를 보장하게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지휘통제체계(출처: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국방기술)>


둘째, 무기체계는 유인 무기체계에서 무인화 되거나 로봇이 직접 조종하는 무기체계로 변화할 것입니다. 무기체계가 무인로봇화 된다면 인간을 대신하거나 보조하여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고 전투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지요.


<6개의 바퀴가 달린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된 견마로봇(출처: 이데일리>


셋째, 전투훈련은 체험중심 훈련체계에서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훈련체계로 변화해 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병사들은 예상 작전지역에 대한 가상공간 내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전투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병사용 가상훈련 시스템(출처: ETRI)>


넷째, 군수지원은 공장형 수리부속 생산체계에서, 맞춤형 3D프린팅 생산체계로 변화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3D프린팅 기술은 필요한 무기체계 부속품을 현장에서 바로 생산해 교체할 수 있으며, 또 단종된 부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장점 덕분에 3D 프린팅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향후 우리 군은 유사시 전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되며 나아가 무기체계 제작의 독자적인 기술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군 군수사령부 82항공정비창 정비사들이 부속품을 3D 금속프린팅 기술로 수리한 후에 F-15K 전투기의 F110엔진을 항공기에 장착하는 모습(출처: 국방일보)>



국방산업, 이제 전 세계로 뻗어나가야 할 때!

 

이어서 국방산업 종사자들과 관계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국방에서 창업을 시작하다국방산업, 세계로 뻗어나가다2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국방 창업과 수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핵심부품 국산화 확대,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맞춤형 수출 지원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는데요!

 

토론자들의 이러한 건의에 대해 민홍철 의원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방기술을 활용한 민군 창업 및 수출 지원, 국방연구개발의 민간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답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제도, 법률, 조직 등 각종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지요.

 

그 후 전문가의 제언도 이어졌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자로 미국 DARPA(고등국방연구원) 로보틱스 챌린지우승자이기도 한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는 민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의 시험대(Test-bed)로서 국방의 역할이 중요하다실패를 용인하는 도전적 국방산업 여건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2015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로봇 대회에서 우승한 KAIST 팀의 오준호 교수와 팀원[사진 KAIST·DARPA]>




<2015DRC 대회에서 우승한 카이스트의 휴보(HUBO)가 문을 여는 모습>



미래의 우리 국방 기술을 한 눈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장비 시연전시회

 

한편, 이 날 국방산업진흥회의에 앞서서 천자봉함에서는 국방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 국회의원, 관계 부처 장차관 등 주요 인사의 참석 하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장비 시연전시회가 열렸답니다. 이는 국방산업진흥회의의 부속 행사로서, 스마트 국방의 현실과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전시장에는 국방 중소벤처기업들과 정부연구기관이 개발 중인 로봇, 드론, 시뮬레이터, 모바일 기술 등이 전시 되었답니다. 그럼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실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을 국방기술 시연회에 참석하여 근력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출처: NEWSIS)>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을 국방기술 시연회에 참석하여 한국형 중고도 무인기를 살펴보고 있다(출처: NEWSIS>





<구난로봇이 구조자를 들고 있는 모습(출처: NEWSIS>



위 사진처럼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장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 부상자를 구조하거나 위험물을 처리하는 구난로봇’, 실사와 같은 수준의 가상현실(VR)기반 사격 훈련 장비’, 영화 아이언맨처럼 병사들이 초인적 근력을 갖도록 해주는 상반신 근력 증강 로봇’, 감시 정찰 및 수색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 무인차량 경정투용 다중로봇등이 등장했는데요. 참석자들은 이러한 첨단 장비들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국방 분야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답니다! 스마트 국방 및 디지털 강군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방산업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네요~!


 

지금까지 국방산업진흥회의현장 토론회와 전문가 제언,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장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국방산업이 선진국들과 비교해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발전했고,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충분히 잘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국방 산업이 계속해서 혁신하고 변화함으로써, 국가 안보를 안전하게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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