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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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DMZ(비무장지대)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DMZ가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면서, 작년 10월 1일부터는 남북 공동으로 지뢰 제거 작업이 시작되기도 했는데요.



<2018년 10월 2일 육군 5사단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지뢰제거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또한, 민간인통제구역 주변에도 지뢰가 상당수 매설되어 있어, 우리 아군뿐 아니라 민간인 피해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뢰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나라는 아군과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시키면서 효과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스마트 지뢰인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개발에 성공했는데요!

  

2014년 12월부터 실전 배치되었으며 2019년 1월말 사업을 최종 완료했습니다.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은 지뢰처럼 적이 나타날 지역에 설치한 뒤, 운용자가 원격조종으로 적을 탐지하고 제압하는 지능화 탄약의 일종입니다.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은 원격조종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적을 선별하여 직접 공격할 수 있지요.



<회로지령 탄약(K421)>



민간인 피해 없이 적을 골라잡는 방법은!?

  

먼저 어떤 물체가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에 접근하면, 적인지 아닌지 탐지장치가 판별을 시작합니다. 만약 적으로 판명되면 운용자가 원거리에서 원격제어 무선장치를 사용해 살상장치를 가동하지요. 이때 살상장치에서 탄이 튀어나가 폭발하게 되면서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에서 탄이 발사되는 장면. 마치 농구에서 3점슛을 쏘듯이 탄이 수 m를 날아가 적을 제압합니다.>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에 탑재되는 탄약과 장비는 매우 가볍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설치 및 회수가 쉽고 반복적으로 재사용도 가능한데요! 재사용이 가능한 이유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탄이 본체에서 튀어나와 폭발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은 중요 경계지역에 설치하여 방어 지대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수 있답니다. 이를 통해 유사시 적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 텐데요. 그리고 설치하는 과정 자체에도 위험성이 없어, 우리 아군과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의 또 다른 특징은 무려 99.7%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는 사실입니다. 국산화가 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바로 제품이 고장 나거나 부족해도 곧바로 보급받을 수 있는 등 후속 군수지원의 안정적 여건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의 개념과 운용방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이 최종적으로 전력화(실전 배치)됨에 따라, 앞으로 아군과 민간인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또한 적으로부터 신속한 방어가 가능해 우리 군 전투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회로지령탄약(원격운용통제탄)을 통해 앞으로 지뢰 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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