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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복에는 상어가 무서워하는 00가 있다!


<출처: 대한민국 해군, 간단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해군 가이드북>




<해군의 타이(Tie)는 발목에 묶었을 때 상어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다>



둥그런 빵모자에 나팔바지, 그리고 군복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타이까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해군 장병들은 이와 비슷한 복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자국만의 독창성은 갖추고 있지만, 군복에 관해서는 국제적인 전통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해군 군복에 특별한 기능이 숨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우선 해군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타이(Tie, 일명 넥타이)는 자신이 물에 빠졌을 경우, 상어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실 상어는 자기 몸의 길이보다 긴 상대는 공격하지 않는 습성이 있는데요. 따라서 물에 빠졌을 때 곧바로 타이를 발목에 묶으면, 상어에게 위압감을 주면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지요. 그 밖에도 타이는 사람이 물에 빠졌을 경우 구조할 수 있는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 해군 및 해병대가 구명 보트에서 물을 퍼내는 장면(출처: US National Archives)



다음으로, 해군 수병의 상징인 일명 빵모자(정모)는 물을 퍼내는 바가지처럼 사용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함정에 물이 들어오는 비상 상황 시 모자를 벗어 바닷물을 퍼내거나, 함정에 물이 부족할 경우 빗물을 받는 용도로 쓸 수 있지요.




그리고 수병들의 근무복 바지는 바지 끝단의 품이 넓은 나팔바지 형태로 디자인돼 있습니다. 과거 갑판 청소나 단정을 육지로 끌어올리는 작업 등을 할 때, 바지를 쉽게 걷어 올려 물에 젖지 않도록 고안된 것이랍니다.


또한, 수병들이 바다 위에서 수영을 해야 할 때 나팔바지가 수병들의 능력치를 끌어올려 줍니다. 펄럭이는 나팔바지가 오리발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넓은 면적의 나팔바지가 물을 더 큰 힘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부력이 더 커질 수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수병들의 동정복 목 부분을 보면 흑색 치장깃이 있습니다. 이것은 원래는 땀을 닦는 수건이었는데요. 만약 험한 파도와 바람이 불면 상대방과의 대화가 쉽지 않겠죠? 이때 치장깃을 귀 쪽으로 모으면 상대방의 소리를 잘 듣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처럼 함정 생활 환경에 최적화된 해군 복장은 해군의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치장깃(출처: Flickr)>



패셔너블 하면서 실용성까지 겸한 기능성 웨어의 원조, 해군 복장!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과 임무 속에서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여, 우리 안보를 안전하게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8년 03월 23일에 진행되었던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출처: Flickr)



혹시 이번 3월 넷째 주 금요일(22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자는 뜻에서 탄생했는데요! 정부는 우리 군의 피해가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2010. 03. 26)’ 날짜를 기준으로, 서해수호의 날을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제정하였지요.


서해수호의 날 모든 행사는 3개 사건(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전사자분들이 모두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 장병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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